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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미국 펜실베니아에 출몰하는 "얼굴없는 유령 그린맨"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50년대 미국 펜실베니아 외곽지역, 늦은 밤이면 몸 전체가 초록색으로 빛나며 얼굴이 없는 유령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얼굴없는 유령을 '그린맨'이라 불렀고 한 밤중에 혼자 걷다 그린맨을 만나게 되면 얼굴을 빼앗긴다는 괴담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흔한 괴담이었지만 점점 목격자가 속출하자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렸고 결국 이 남자에 대해 수소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밝혀진 그린맨의 정체는?

 

바로 '레이먼드 로빈슨'이라는 평범한? 남자였습니다.
 

그는 유령이 아니라 미국 펜실베니아에 거주하고 이는 소년이었고 실제로 얼굴이 없었습니다.

 

훗날 '그린맨'이라 불리우는 레이먼드 로빈슨은 1919년 끔찍한 사로를 당하였습니다.

 

당시 8살이었던 그는 전신주 위에 올려진 새 둥지를 꺼내려다 그만 감전을 당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이 사고로 로빈슨은 얼굴은 녹아내리고 말았고 한쪽팔 역시 심한 화상으로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의사들은 로빈슨이 죽을 것이라 말했지만 그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고 극적으로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눈과 코가 사라진 로빈슨은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 후 로빈스은 홀로 집에서 작은 소품들을 만들어 팔며 생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외모 때문에 혼자 지내길 선택하였습니가. 특히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았던 로빈슨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 야심한 밤에 외출을 하였는데 오히려 어둠속에서 로빈슨을 마주치게 된 사람들을 깜짝 놀라 그를 '얼굴없는 유령'으로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로빈슨이 그린맨이라 불리웠던 이유는 어두운 밤 헤드라이트 앞에서서 초록빛으로 빛나는 광경 때문이었습니다.

 

 

무서운 외모를 가졌지만 사람들을 배려했던 그린맨!!

 

로빈스과 종종 맥주를 마셨던 그의 친구들은 로빈슨은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추억했습니다. 로빈슨은 74세의 나이로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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