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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극한직업 '안동 삼베침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뜨거운 여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밤잠을 제대로 이루기가 힘든 시기 입니다.

 

예로부터 ‘잠만 잘 자도 건강하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극한직업에서는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재료로 만든 삼베침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 합니다.

 

삼베는 삼 껍질의 안쪽에 있는 인피섬유를 이용하여 만드는 직물로 인류에게 수분을 빨리 흡수·배출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과 항독성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삼베는 모든 인류에게 가장 오랫동안 가장 폭넓게 사용된 직물로 특히 우리나라 안동 지역에서는 신라시대 때부터 삼베로 옷감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그 품질이 좋아 '안동포'

라 불리우며 궁중 진상품으로 지정되어왔습니다.

 

 

 

체온으로부터 얻은 열을 외부로 잘 발산하는 삼베는 여름의복과 침구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 입니다.

 

하지만 삼베로 침구를 만드는 작업은 극한직업인데요. 

 

 

새벽부터 빽빽한 대마밭에서 3m이상 높게 자란 대마를 낫을 이용해 사람이 수확을 하고 이를 5시간 동안 삶은 후 말린다음 그 껍질을 손으로 벗겨야 합니다.

 

 

그리고 대마의 껍질을 손톱으로 쪼개 얇은 실로 만들고, 이 실을 베틀에 짜야 삼베가 완성이 됩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삼베 원단을 시원한 느낌의 쪽빛으로 물들이고, 박음질을 해주면 삼베 침구가 완성!! 어느 작업하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작업이 없는 극한직업 입니다

 

열대야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정성이 녹아 있는 삼베침구가 탄생이 됩니다.(극한직업에 소개된 삼베침구 업체정보는 차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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