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맞이하여 멕시코의 골기퍼 '기예르모 오초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맛보아야 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만나게 됩니다.
멕시코는 피파랭킹 15위로 스웨덴(24위)보다 더 강한 상대이며 1차전에서 세계최강 독일을 잡으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습니다.
멕시코가 독일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견고한 수비에서 이어지는 역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수비전술의 핵심은 바로 최종 파수꾼인 골기퍼 '기예르모 오초아' 입니다.
이름: 기예르모 오초아 (Guillermo Ochoa)
출생: 1985년 7월 13일, 멕시코
신체: 183cm, 78kg
소속팀: 스탕다르 리에주
오초아는 독일과의 1차전에서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자랑하며 독일의 위협적인 슈팅을 모조리 막아냈습니다.
특히 후반 38분 독일 토니 크로스(28·레알마드리드)의 절묘한 프리킥을 막아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을 정도 입니다.
결국 오초아는 독일전에서 9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골키퍼 선방 1위에 올라와 있는데요. 역시나 월드컵만 가면 야신이 되는 선수 답습니다.
오초아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선수입니다.
당시 대회 내내 미친 듯 한 선방쇼로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는 1-2로 패하고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초아는 원래 멕시코 주전 골기퍼가 아니었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의 멕시코 대표 멤버로 선출되었지만 이 대회에서 오스왈도 산체스에 밀려 출전 기회가 없었고 2010년 역시 남아공 월드컵 대표 멤버로 선출 되었으나 이번에는 페레스에 밀려 출전 기회가 없었습니다.
2014년에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는 '헤수스 코로나'였습니다.
하지만 주전골피퍼였던 코로나가 컨디션 저하로 오초아가 대신 출장을 하였고 기적과 같은 선방쇼를 보여주며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사로 잡았습니다.
월드컵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말라가CF로 이적하였으나 말라가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몇 차례 하였고 특히 골키퍼치곤 왜소한 체구때문에 공중볼 캐치에 큰 약점을 보이면서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잇달아 하며 빅클럽으로 진출은 실패하였습니다. (현재는 벨기에 리그팀인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뛰고 있습니다.)
조현우 VS 기예르모 오초아
아쉽게 패배한 스웨덴전에서 가장 큰 수확은 바로 골기퍼 조현우의 발견이었습니다.
조현우 역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오초아와 상황이 비슷합니다.
원래 주전이었던 김승규가 최근 평가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대신하여 깜짝 선발 출장을 하여 맹활약을 하였고 영국 'BBC'는 한국-스웨덴전에서 패배했음에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골기퍼 조현우를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조현우 아니었으면 1대0이 아니라 3대0 이었을 것 입니다.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는 치명적 실수를 하지 않는 한 바뀌지 않습니다.
즉 조현우 vs '기예르모 오초아'의 맞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웨덴에게 패한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16강 가능성을 엿볼 수 있으며 조현우가 오초아를 넘어서야 한국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Fun한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감독 요하임 뢰브!! 코딱지, 사타구니 냄새 맡기 , 축구선수시절 (0) | 2018.06.25 |
---|---|
조승식 변호사!! 영화 '범죄와전쟁' 검사 실제모델 (0) | 2018.06.23 |
문선민 아내(부인), 오디션, 관제탑세레머니 (0) | 2018.06.18 |
마이클잭슨이 살아있다!! 마이클잭슨 목격담과 동영상 (0) | 2018.06.12 |
전명운, 장인환!! 스티븐스 암살사건은 조선최초의 의열투쟁 (0) | 2018.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