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부상뜻!! 직장동료의 장인 장례식을 참석할까요?

이번 포스팅은 '빙부상뜻'과 장례식 참석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 부고문자를 받았는데요. '빙부상'이라고 쓰여져 있더군요. 순간 이 단어가 누구를 뜻하는 말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빙부'란 '부를빙' 에 '아버지부' 장인을 가리키는 단어 입니다. 같은 의미로 '빙장'도 있지만 빙장상이라고는 쓰지는 않습니다.

장인과 장모의 장례의 경우 빙부상과 빙모상라고 쓰며 반대는 시부상(시아버지), 시모상(시어머니)이라 씁니다. 이제 빙부상뜻에 대해 명확해졌지요

 

 

근데 문자를 받고나니 또 한 가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과연 친구 또는 직장동료의 장인의 장례식에 참석을 하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되더군요. 참고로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위도 자식이라 부모상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참석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친구의 장인어른이라 선뜻 발걸음이 옮겨지지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판단은 조금 친한친구나 직장동료의 경우에는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이 됩니다.

특히 처가에 아들이 없다거나 형제가 적을 경우에는 더더욱 참석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인들의 말로는 직장상사의 빙부상은 필시 참석할 것을 권유하더군요.

 

 

한국의 장례라는 것이 상주의 권위와도 연결되어 있고 직장문화 역시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성향이 짙게 깔려있기 때문에 불참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해 부당한 처사이며 언젠가는 없어지리라 생각이 되네요.

 

이상으로 빙부상뜻과 장례식 참석여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