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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바로 바이애슬론 추적종목 규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종목이름만 들어도 우리와는 거리가 먼 듯한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비인기종목이었지만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조심스레 메달을 예상해 보는 종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이애슬론이란.

 

바이애슬론은 서로 다른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 입니다.

선수들은 총을 등에 맨 채로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며,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는데요. 사격은 두 가지의 사격자세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복사(엎드려쏴)이고 다른 하나는 입사(서서쏴)입니다.

바이애슬론 경기종목

바이애슬론 경기는 크게 개인, 스프린트, 계주, 추적, 단체출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남자 : 스프린트 10km, 남자개인 20km, 계주 4 x 7.5km, 남자 추적 12.5km, 남자 단체출발 15 km  (2) 여자 : 스프린트 7.5km, 여자개인 15km, 계주 4 x 6km, 여자 추적 10 km, 여자 단체출발 12.5km  (3) 혼성 계주 : 여자 2 X 6km + 남자 2 X 7.5km

바이애슬론 경기규칙

(1) 개인 경기: 선수들은 30초 또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주행 중 총 4차례의 사격을 실시(1회당 5발 사격)하며, 사격 순서는 복사, 입사, 복사, 입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1발 실패 당, 1분의 벌점이 가산되어 선수의 주행 시간에 추가됩니다.

 

(2) 스프린트: 선수들은 30초-1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주행 중 총 2차례의 사격을 실시(1회당 5발 사격)하며, 사격 순서는 복사, 입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표적을 못 맞춘 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하는데요. 참고로 벌칙 주로 주행 시, 약 23 - 30초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3) 추적: 출발순서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와 개인 경기의 결과로 정해집니다. 앞 주자와 시간차이만큼 시간이 경과 된 후 출발하며, 뒤 주자가 앞 주자를 앞지르면 이기게 됩니다.

 

주행 중 총 4차례의 사격을 실시하며, 1회당 5발의 사격을 진행하며 사격 순서는 복사, 복사, 입사, 입사의 순서이며 표적을 못 맞춘 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해야 합니다. 

(4) 단체출발: 약 30명의 선수가 출발신호에 맞춰 모두 동시에 출발하는 경기입니다. 주행 중 총 4차례의 사격을 실시하며, 사격의 순서는 추적경기와 동일하며 표적을 못 맞춘 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을 한 후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가 우승하게 됩니다.

바이애슬론 사격규칙

경기규칙에서 언급했듯 바이애슬론에서는 사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메달과는 영영 거리가 멀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선수들이 코스를 돌다 사격장에 들어올 때 분당 심박수가 평균 180회 정도 되는데요. 사대에서 총을 벗고 자세를 잡는 단 10초 동안 분당 심박수를 150~160회 정도로 떨어뜨려야 정확하게 과녁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푸른눈의 국가대표

한국은 평창올림픽에서 ‘들러리’가 되지 않기 위해 러시아 출신의 ‘파란 눈의 태극전사’를 대거 영입했는데요. 남자부에 티모페이 랍신과 여자부의 안나 프롤리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가 그들 입니다.

특히 티모페이 랍신은 11일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에서 16위에 오르며 올림픽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최고 순위를 기록하였는데요. 만약 사격 실수가 없었더라면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기에 추적경기에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에바쿠모바와 안나 프롤리나는 역시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려볼 만한데요.

 

에바쿠모바는 올해 2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5㎞ 개인경기에서 5위에 올랐고 안나 프롤리나는 지난해 하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스프린트 은메달을, 여자 추적경기 동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높히고 있습니다.

바이애슬런 일정 경기관람

개인 경기와 스프린트의 경우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한다고 해서 우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규칙을 모르고 경기를 지켜보다가는 우승자가 누구인지도 모를 수 있습니다. 바이애슬런 일정은 이미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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