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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바로 '개막식의 꽃' 성화점화자의 주인공이 누구일까? 하는 것 입니다.

 

뒤늦게 북한의 참석이 결정되며 남북단일팀으로 구성이 되었고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외신에 의해 노출이 되는 바람에 점화방법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라 그 누구도 정확히 마지막 성화점화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많은 사람들이 '개막식의 꽃'에 대해 김연아를 거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성화 점화자는 개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들이 맡았기 때문인데요.

아시다시피 한국 동계스포츠의 최고 스타는 바로 김연아 입니다.

 

선수로 뿐만 아니라 평창이 올림픽을 유치하는데에 큰 역활을 했고 이 후 대회홍보까지!! 김연아는 명실공히 ‘평창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인물을 과연 성화점화자로 선택할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김연아가 가지는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무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김연아가 점화자가 아닌 최종주자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해 11월 유엔 총회에 특별연사로 연단에 올라 “마지막 주자가 된다면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남북이 공동으로 점화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공교롭게도 최근 북한 매체에서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필화를 집중 조명하기도 하였습니다.

 

남북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의 공동점화!!도 예측이 되는가운데 의외의 깜짝인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88 서울올림픽입니다. 당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섬마을교사, 여학생 그리고 마라토너가 공동으로 점화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88서울올림픽 성화점화는 역대 최악의 점화로 꼽힙니다. 그 이유는 성화대에 앉아있는 비둘기가 불타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가 되며 전 세계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올림픽은 시작은 개회식 입니다. 그 중 성화 점화는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로 전세계인에게 강한 인상을 심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부디 이번에는 88올림픽과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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