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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중 한명인 바네사메이 입니다.

그녀는 바이올린 테크노-어쿠스틱 퓨전 스타일 연주자로 90년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와 연주를 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일렉트레닉 바이올린의 아이콘같은 존재였습니다.

물론 당시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그녀를 두고 그저 파격만 노린, 클래식의 모양만 베낀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자로 비하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양쪽을 완벽하게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였습니다. 참고로 그녀는 13세 때 베토멘괴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최연소로 연주하며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버네사 메이는 호텔리어 출신의 태국계 영국인 아버지와 법률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중국계 엄마 사이에서 싱가포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자 어머니를 따라 영국으로 넘어와 영국인으로 자라게 되었고 2006년에는 영국의 'Sunday Times Rich List'가 선정한 영국의 30대 부자 순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그녀가 사용하는 바이올린 가격은 3~5억 정도 합니다.  

 

바이올린으로 부와 명성 모든 것을 이룬 그녀가 올림픽에 출전하다!!

 

버네사 메이는 4살 때부터 스키를 탄 스키광 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꿈은 바로 스키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머니의 강요로 음악을 하게되었고 스키선수의 꿈을 접었다고 합니다.(엄마와는 의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꿈을 이룬 버네사메이!! 그녀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생부의 국적을 따라 버네사 바나코른(Vanessa Vanakorn)이라는 이름으로 태국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결과는 완주한 선수 67명 중 67위!! 물론 완주를 못한 선수도 있기 때문에 꼴등은 아닙니다. 그녀 역시 출전과 완주에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참가하기 위한 자격을 얻기 위해 참가했던 대회의 성적이 조작되었다는 소문과 함께 4년 동안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박탈되기도 했으나 차후 바네사메이의 경기 기록 조작은 무혐의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도 출전하기 위해 도전했지만 어깨 부상 등으로 올림픽 출전 컷오프를 넘지 못했고, 결국 평창행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의료진은"바이올린 연주 활동을 계속하려면 스키를 포기하라’고 권고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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