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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민갑부 주인공은 호떡으로 일매출 170만원을 달성하며 갑부가 된 조영준씨 입니다.

조용준씨가 운영하는 삼청동 호떡은 이색적인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서울 북촌에서도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는데요

대게 찬바람이 불면 거리에 하나 둘 생겨나는 호떡집이지만 갑부의 호떡집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전설의 호떡집이라고 합니다.

 

서민갑부로 선정된 조영준씨는 중견기업 사주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12살에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집안형편은 급격히 기울었지만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장학금을 받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까지 졸업. 대기업에 들어가 3년간 일을 하다 20년 지기 친구와 신소재개발 회사를 창업,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될 정도의 쾌거를 이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품의 수출을 위해 해외를 다니기 바빴던 조영준 갑부는 믿었던 친구가 횡령을 하며 도주를 하는 바람에 무려 72억의 빚을 떠안게 되었고 그 여파로 아내도 결국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한때 살기 위해 일당 4만 원을 받으며 시장에서 양말을 팔기 시작한 영준 씨는 그를 알아본 대학선배의 도움으로 홈쇼핑에서 최우수벤더상까지 받으며 열심히 일을 했지만 다시 한번 선배에게 토사구팽 당하는 아픔을 맛 보았다고 합니다.

 

그 후 1년 동안 인사동에서 액세서리를 판매하며 노점의 생리를 배운 그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호떡에 도전하기로 결심했고 꿀, 채소, 단팥, 고기를 넣어 자신만의 4가지 맛 호떡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호떡 많이 먹기 대회’, ‘마술쇼’ SNS라이브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하며 자신의 호떡을 널리 알리며 지금은 전국 5대 호떡집으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서민갑부의 삼청동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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