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졸린이유!! 동곤증 원인,증상,예방

겨울에 졸린 이유 혹시 '동곤증이 아닌가?'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춘곤증'이란 말은 많이 하는데요.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 오후 햇살에 미치도록 졸리운 증상을 말합니다. 생리적인 현상이지요 ㅎ

그럼 동곤증은? 바로 겨울임에도 졸음이 쏟아지며 무기력에 빠지는 '계절성 정서장애'를 말합니다. 우울증으로 까지 이어질 수도 있으니 정확히 알고 예방하도록 오늘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동곤증이 생기는 원인은 햇빛이 부족하거나 인공적인 빛이나 어둠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입니다. 겨울철 일조량이 부족 하여 세로토닌 줄어들고 무기력·졸음 등유발 되는 것 입니다.

동곤증 증상

동곤증에 걸리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잠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오며 오히려 밤에는 잠에 잘 들지 못하는 불면증을 겪거나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 탄수화물에 대한 식욕 증가, 에너지 저하, 체중증가, 집중력저하, 평소 즐기던 활동에 대한 흥미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 오후 내내 졸리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별다른 이유 없이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면서 신경이 예민해거나 무기력감을 느낀다면 계절성 우울증(동곤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동곤증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10~11월쯤 나타나 늦겨울과 초봄의 경계인 2월경에 증상이 가장 심해집니다.

동곤증 예방 

계절성 우울증은 유독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는 햇빛의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햇빛을 통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요.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기억력 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동곤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햇빛을 많이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 기상 후 방안의 불빛을 밝게 켜두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15분 정도 야외 산책이나 일광욕을 하거나 실내 조명을 환하게 밝혀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세로토닌이 함유된 붉은 고기·콩 ·바나나·초콜릿 등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며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고등어·연어·정어리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웃음'도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