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흑색종!! 검은 세로줄이 손톱에 생기는 이유

 

오늘 포스팅은 "손톱 검은세로줄"에 관한 것 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손톱이지만 그 모양과 색깔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가 있어서 흔히 손톱을 건강의 바로미터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몸이 안 좋으면 손톱 색이 달라진다거나 윤기를 잃는 등 징후가 나타나는데요. 간단히 몇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건강한 손톱이란. 투명하고 불그스레하면서 매끄러운 타원형의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손톱의 흰 부분(손톱눈)과 붉은 부분이 분명히 구분되고, 손톱에 가로나 세로 줄무늬가 없어야 건강한 손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톱으로 건강체크

(1) 물결처럼 울퉁불퉁한 손톱은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 만약 손톱 밑의 살이 붉은 갈색이라면 피부병의 일종인 건선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2) 잘 부서지고 깨지는 손톱은  갑상샘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A, B와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매니큐어 리무버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시에도 이러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3) 하얀 손톱은 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연분홍색이 정상입니다.

 

(4) 노란 손톱이 되는 큰 원인 중 하나는 곰팡이 감염 입니다. 감염이 심해질수록 손톱은 두꺼워지고 결국 부서져 버립니다. 만약 노란 정도가 심하다면 갑상샘 질환이나 당뇨병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귤을 먹지 않았는데 노랗다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5) 창백한 손톱은 빈혈이나 혈액이 폐로 모이는 울혈 심부전증, 간 질환, 그리고 영양실조가 있는 환자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6) 주변 살이 부어오른 손톱은 만약 통증이 있다면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일수도 있는데요. 루푸스란 자가면역이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병으로, 피부, 신경 등 몸의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7) 손톱이 떨어져나가려 한다면 손톱 외상, 곰팡이.세균 등 감염, 약물, 건선.습진 등 피부병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8) 손톱에 작은 함몰이 있다면 이유 없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으나 건선.원형 탈모증.만성 습진.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9) 손톱이 숟가락처럼 오목하게 들어갔다면 철 결핍성 빈혈,외상,자극성의 비누나 세제 사용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10) 손가락 끝이 볼록해지며 둥글게 말린것은 만성 호흡기질환.선천성 심장질환 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1) 손톱에 하얀 반점은 비정상적인 각화,외상,곰팡이와 기생충 감염,결핵,간경화,신장염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스스로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이 습관은 손톱의 모양을 변형시킬뿐 아니라 각종 세균이 입을 통해 몸에 들어와 병에 걸릴 위험을 높히니 역시나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세로줄 있는 손톱

손톱에 세로줄이 생겼다면 세로줄이 어떤 색깔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하얀세로줄이었다면 영양 불균형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지켜보는 것이 좋고 검은세로줄이라면 '흑색종(세로선상 흑색손발톱)"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손톱흑색종은 아닙니다. 염증성 피부병변, 전신질환, 약물복용 과다 등의 여러 원인이 있고 또 간혹 정상적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입니다. 

그러나 세로줄이 더 넓어지거나 변화가 있으면, 손톱 조직검사를 통해서 단순한 색소 병변인지, 드물지만 흑색종 같은 피부암인지를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흑색종일 경우 조기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손가락 절단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

 

손톱에 가로줄 모양의 함몰이 있다묜 출산.폐렴.홍역.약물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