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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은 지저분한? 그래도 꼭 알아야 할 건강정보 입니다. 이른바 "똥꼬가 간지러워요" 인데요.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항문의 가려움에 잠을 설친 적이 있을 것 입니다.

항문이나 항문 주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매우 예민한 부위 입니다. 이러한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질환을 한데 묶어 "항문소양증"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 가려움의 정확한 원인을 알기가 어려우며 자칫 증상이 악화될 경우 큰 병으로(치질) 발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문가려움 원인

항문소양증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생기는데요. 누군가는 남자들이 여성에 비해 항문청결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럼 청결하지 못해서 간지러운 것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자주 씻게 되면 항문을 보호해주는 유분층이 없어져 더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소양증은 청결보다는 대변을 보면서 항문주위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발생을 하거나 아니면 전날 너무 매운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경우 발생을 합니다.

 

만약 어린아이가 "똥꼬가 간지러워요"한다면 혹시 기생충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항문가려움 해결

우선적으로 항문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세척을 해주고 이 때 비누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깔끔하게 씻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평상히 항문을 습하지 않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설사, 변비에 걸리지 않게 식단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과도한 음주는 금물이구요..

   

아무리 가려워도 남들한테 말 못하고 긁지 못하는 항문가려움!!  똥꼬를 잘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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