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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 주제는 '부시크래프트' 입니다. 왠지 모바일 게임 제목같은 이 단어는 덤불’을 뜻하는 부시(bush)와 ‘기술’을 뜻하는 크래프트(craft)의 합성어로 최소한의 장비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일종의 캠핑을 말하는데요.

간단히 말해 정글의 법칙 병만족의 처절한? 생존기를 떠올리시면 됩니다.ㅎㅎ 나뭇가지로 쉘터(잠자리)보우드릴로 불을 피우고 사냥도구를 제작하여 먹거리를 확보하는..

 

대한민국 캠핑인구 500만시대가 도래하였고 초고가의 아웃도어 의류나 최신 캠핑장비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오토캠핑이나 호텔방 뺨치며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글램핑까지 다양한데요.

이제는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즐기는 '부쉬크래프트'를 즐기는 인구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도 최근 지진에서 안전하지 못하고 또 북한의 도발 등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서 자연물을 활용해 직접 의식주를 해결하며 자기자신을 단련시키는 취미생활이라 그런 듯 합니다.

오늘은 부쉬크래프트의 장비(준비물)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캠핑은 장비빨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불피우기에 필요한 파이어스틸과 보우 드릴입니다. 정글의 법칙 금지품목 종 하나였지만 요즘은 많이 쓰고 있더군요.

파이어스틱말고 좀더 원시적인 불피우기 방법은 바로 보우드릴입니다. 보우드릴은 완제품으로 팔기도 하고 전문가의 경우 현장에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생각보다 체력이 필요합니다.연기만 나다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존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인 칼(나이프) 입니다. 사냥을 하거나 집을 짓거나 야생동물의 위험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무기도 되는 나이프!! 요즘은 부시크래프트용 나이프가 나오기도 합니다. 

일명 정글도라 불리우는 마체테와 도끼등이 있으면 쉘터(집)를 만들 때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사냥도구로 활(리커브보우, 컴파운드보우), 슬링샷(새총)등이 있으나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사냥을 위해서는 수렵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기타 삽, 랜턴, 끈, 장갑, 반합 등도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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