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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호주여행을 다녀왔는데 비행기를 장작 10시간이나 탔습니다. 왕복 20시간의 너무나도 지겨웠던 비행이었는데요. 오랜시간 비행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승무원들의 웃음이 참 이쁘더군요. 물론 그녀들은 안 웃어도 이쁘지만ㅎ

단순히 생각해 보아도 승객보다 더 심신이 피로한 상태일텐데 그럼에도 활짝 웃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많은 웃는 연습을 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되더군요.

 

여하튼 최고의 화장은 바로 '미소'라는 말이 공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승무원처럼 예쁘게 웃는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예쁘게 웃고 싶다면 마음이 먼저 웃어야 합니다.

아무리 예쁘게 웃는법을 연습해도 실생활에서 즐겁지 않다면 웃을 일도 없고 당연히 이쁜웃음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평상시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생활습관이야 말로 최고의 웃는 연습 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이쁜웃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단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얼굴근육 풀어주기 


거울을 보며 "아~, 에~, 이~, 오~, 우" 발음을 하면서 웃기연습입니다. 이 방법은 발음교정에도 큰 도움이 되며 입주변 굳은 근육을 풀어주어 자연스러운 미소가 자리잡도록 도와줍니다.

(1) 정면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아~' 하고 소리를 내며 입을 벌려 줍니다. (2) '에~' 소리를 내면서 양 쪽 입꼬리는 최대한 끝으로 늘려 줍니다. (3)입꼬리를 더욱 당겨서 '이~' 하는 입모양을 만들고 이를 꼭 다물고 치아가 보이게 합니다. (4)입술을 모아서 '오~' 소리를 냅니다. 이때는 턱을 너무 내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턱근육 풀어주기

입 주변(지창)과 턱근육이 굳어져 있으면 웃어도 자연스럽지 못한 상태가 됩니다. 얼굴에 힘을 빼고 경혈점을 원을 그리면서 양쪽 볼끝 턱근육까지 마사지 하듯 당겨주면 입주변 근육이 유연해져 웃을 때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준비단계가 끝이 났으면 본격적으로 예쁘게 웃는법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경직된 입매 풀어주기

(1) 얼굴에 힘을 뺀 상태에서 입술을 다물고 한쪽 입꼬리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데까지 3초간 올린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2) 얼굴에 힘을 빼고 입을 다문 상태에서 2~3초간  숨을 들이 마시고, 다음 4~5초간 숨을 내쉰다.

 

(3) 숨을 들이마시면서 양쪽 입고리를 동시에 끌어올린다. 이 상태를 3초간 유지한 뒤 숨을 내쉬면서 힘을 뺀다. 준비 동작부터 전체 동작을 3회 반복한다.

부드러운 표정 만들기

(1)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모아 턱관절에 댄다. 턱관절을 살짝 누르면서 위에서 아래쪽으로 작은 원을 그린다. 턱 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올 것. 숨을 들이마시면서 원을 그리고, 내쉬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2) 코로 숨을 들이 마시면서 양 볼을 홀쭉하게 모은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술을 쭉 뺄 것. (3)스텝2 상태를 3초간 유지한 후 '빠'소리를 내며 튕기듯이 공기를 밖으로 뺀다. (4)'이'소리를 내는 모양으로 만들고, 얼굴 전체의 근육을 위로 올리듯 활짝 웃는다.

끝으로 이 모든 과정을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예쁜미소를 떠올리며 이 과정을 꾸준히 연습하면 됩니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인상은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호감있고 매력있는 미소는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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