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년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벌써부터 술자리 약속으로 '톡' 이 울리기기 시작하네요. 앞으로 한달간은 국내 유흥가 지역은 평일이던 주말이던 연말을 즐기는 손님들로 북적 북적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이 시기에 음주단속이 엄청 강화가 되니 아무쪼록 차는 고히 집에 모셔두고 다니시기를 권장합니다. 아울러 택시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 이니 대중교통이 끊어지기 전에 귀가를 하시기를.ㅎㅎㅎ

물론 카카오가 콜택시 사업에 뛰어들면서 밤 늦게 귀가할 때 택시를 잡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문제는 택시기사 역시 밤 늦은 시간 제대로 한건?하기 위해 근거리의 보다 장거리를 운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택시의 경우, 처음 택시를 부를 때 목적지까지 입력을 하는 방식이라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보고 승차거부를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카카오택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거리 운행을 많이 한 택시기사에게 장거리 콜을 우선 배정해 주는 제도를 도입한다고는 하나 근본적인 해결책을 아닌 듯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가 콜택시의 ‘승객 골라 태우기’를 막기 위해 '서울택시' 호출 앱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목적지 없는 택시호출어플 "지브로" 입니다.(반려동물 위치 추적어플과 이름이 같아서 조금했갈리네요)

서울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승객이 목적지 입력 없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공공앱 ‘지브로(Gbro)’를 시범운영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브로 어플을 이용하면 택시기사에게는 목적지가 시내인지 시외인지만 표시된다고 합니다.

 

지브로 앱을 이용할 시 택시기사는 ‘수락’ 또는 ‘거절’ 버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일단 콜을 수락한 뒤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지 않으면 기사는 승차거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승객들은 별도로 주간 1000원, 야간(자정∼오전 4시) 2000원의 콜비를 내야만 하며 12월 구글스토어(아이폰은 내년 4월 시행)에서 ‘지브로’나 ‘서울택시’로 검색하면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