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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네덜란드, 한 영상이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 속 남자는 마치 새처럼 커다란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의 날개짓을 보면서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것은 모든 인류의 꿈 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15세기에 하늘을 나는 기구를 설계한 것도, 라이트 형제가 1903년 비행기를 발명한 것도 그런 염원이 낳은 결과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날고자 하는 욕구는 좀 처럼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나 기구가 아닌 직접 비행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기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한 발 더 나아가 ‘슈퍼맨’ 처럼 하늘을 직접 나는 소위 ‘인간새’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네덜란드의 자노 스미츠라는 기계공학도도 인간새에 도전한 인물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했던 ‘오르니톱터’(새의 날개 모양을 그대로 따서 사람의 팔 동작으로 날아오르는 기구)와 유사한 장치로 비행에 성공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양팔에 자신이 만든 인공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른 사나이, 동영상을 보면 자노 스미츠는 실제로 새처럼 훨훨 날아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2012년 3월, 자노 스미츠는 자신이 개발한 장치를 양팔에 걸고 새처럼 퍼덕여 이·착륙과 활강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비록 일부 모터의 힘을 빌렸지만 다 빈치의 아이디어를 500여년 뒤 실제로 구현한 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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