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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배우 수현 '인종차별 인터뷰 논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제의 인터뷰는 작년 11월 배우 수현이 출연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관련 인터뷰에서 일어났습니다.

 

 

리포터였던 키얼스티 플라는 수현에게 '해리포터'를 언제 읽어봤냐?'고 질문을 하였고 수현은 '중학교때 아버지 친구분께 부탁드려서 원서로 읽었다'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키얼스티플라는 '그 때도 영어 할 줄 알았냐' 며 고 매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죽하면 옆에 있던 에즈라 밀러가 '(수현이)지금도 영어로 인터뷰 하고 있지 않냐?'고 

일침을 놓았고 자신은(에즈라밀러) 영어만 할 줄 아는데 한국어는 못한다며 키얼스티를 비꼬는 듯한 말을 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에즈라 밀러에 대한 한국사람들의 호감도가 급상승 하였습니다. 인터뷰 중 수현을 지켜주기도 하였고 또 한국에 깜짝 방한을 하는 등 잔망미 넘치는 배우로 등극하였네요

 

 

사실 키얼스티 플라의 질문은 다민종국가인 미국에서 거의 하지 않는 무례한 질문입니다. 거기에 인종차별 논란으로 확산된 이유는 또 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 장면을 올리며 에즈라 밀러,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주드 로 등 인터뷰에 참여한 배우 8명을 태그하면서 오로지 수현(클라우디아 킴)만을 태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키얼스티는 논란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센 항의에 결국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을 글을 게재하며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노르웨이인으로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그런 점에서 수현이 매우 어린 나이에 영어로 ‘해리포터’를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하며 수현과 에즈라밀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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