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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일어난 감동실화!! 데빈 스멜처와 체이스 어틀리의 기적같은 만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활약했고 현재 류현진 선수가 몸 담고 있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팀에는 체스 캐머런 어틀리(Chase Cameron Utley)란 선수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 마흔으로 선수로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는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하며 올스타에 6번이나 선정이 되었고 2000년대 중후반 MLB 최고의 공수겸비 2루수로 평가 받으며 전설이 되어가는 선수 입니다.

 

 

어틀리는 훌륭한 야구실력 뿐만 아니라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몸이 편치 않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데빈 스멜쳐라는 소아암 환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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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06년, 9살 나이에 소아암 판정을 받고 힘든 암치료가 한창이던 데빈 스멜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파크에서 홈 팀의 스타이자 자신의 영웅인 어틀리를 처음 만났습니다.

 

 

체스 어틀리는 어린 스멜처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를 선물하였고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암 치료가 한창일 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 받은 정신적인 힘을 얻게된 어린 스멜처는 그 때부터 어틀리와 같은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16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LA 다저스는 5라운드에서 한 투수를 지명하였습니다. 당시 이 선수가 소아암을 극복한 선수라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데빈 스멜처(Devin Smeltzer)' 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3월 아직은 마이너리거인 스멜처는 클럽 회관에서 우연히 우틀리와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12년 만에 우상이 아닌 동료로 만난 두 사람

 

 

스멜쳐와의 인연을 기억한 어틀리는 "우리는 매우 특별한 인연"이라면서 “그와 가족들이 겪은 일을 상상할 수는 없지만 암을 이겨내고 야구선수로서 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고 합니다. 

 

 

어틀리 같은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던 스멜처는 시간이 날때 마다 병원으로 찾아가 소아암 어린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데빈 스멜쳐(Devin Smeltzer)는 알고 있습니다.

 

아픈 아이들과의 소통이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12년 전 어틀리와 만남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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