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얼마 전 SNS를 통해 "빨간등을 켜고 달리는 택시를 보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글을 올린 이는 택시빨간등의 의미를 몰랐고 나중에서야 그 의미를 알게되었는데요. 만약 글쓴이가 택시빨간색등의 의미를 알았더라면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던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도시괴담이라고 불리우는 택시빨간등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택시 갓등에 노란불이 들어오면 '빈차' 라는 의미 입니다. 불이 꺼져 있다면 손님이 타 있다라는 뜻 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택시갓등이 빨간색이고 5초 간격으로 깜빡거린다면..

바로 위급상황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는 택시기사가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는 상황을 외부에 알리는 것으로 '택시 비상방범등'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택시방범등이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이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요.

 

실제로 어떤이는 빨간등을 킨 택시를 보고 응급상황인줄 알고 오히려 길을 비켜주었다는 웃고픈 사례도 있었습니다.

택시빨간등은 기사님들의 안전을 지켜줄 마지막 보루라고 합니다. 만약 목격하게 된다면 빠른신고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