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티에!! 슈렉의 실존모델이자 레슬러

1900년대 미국, 프로레슬링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닉네임 '천사'인 선수가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수근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마치 만화 속 괴수처럼 생긴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애니메이션 '슈렉'의 실존모델이라 알려진 '모리스 티에' 입니다.

 

190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모리스 티에는 무려 14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천재로 시와 연기에 큰 관심을 가졌던 전도유망한 청년 이었습니다.

 

 

하지만 20대 초반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말단비대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리고 나서 외모가 슈렉처럼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외모의 변화에 주변사람들의 냉대가 힘해졌고 할 수 없이 모리스티에는 미국으로 이주해 프로레슬러로서의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닉네임 '엔젤' 모리스티에, 그는 세계 챔피언을 꺾는 등 이변을 연출했고 세계 각국을 돌며 경기를 가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반면 정작 자신은 1954년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매사추세츠 브레인트리에서 쓸쓸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