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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방문한 백령도 냉면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는 김종국이 동생들의 냉면집 투어 때문에 43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였다고 하는데요.

 

 

평소 헬스클럽과 닭가슴살 쉐이크를 먹는 김종국에게 백령도와 냉면은 조금은 어색해 보이기는 합니다.ㅎ

 

그럼 본격적으로 미우새 김종국이 방문한 백령도 냉면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백령도는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군사요충지로 2010년 천안함이 폭침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섬 입니다.

 

 

백령도는 해방 전에는 황해도 땅이었으며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들이 눌러산 동네로 백령도에는 황해도 실향민의 소박한 맛이 살아 있는 음식들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이북식 냉면으로 과거 백령도에는 집집마다 냉면 면을 내리는 기계가 다 있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백령도 냉면의 특징은 돼지뼈로 국물을 우리고 면에 메밀이 많이 들어갑니다. 때문에 면의 색이 둔탁하며 냉면 국물에 까나리액젓을 넣어 간을 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

 

 

그리고 냉면을 다 먹고 나면 메밀을 삶았던 뜨거운 물이 나오는데 여기 노른자를 풀고 까나리액젓을 타서 먹으면 됩니다.

 

 

현재 백령도에는 황해도 실향민의 소박한 맛이 살아 있는 냉면전문집이 7개가 남아 있는데요.(사곳냉면,신화냉면, 우성냉면, 진촌냉면, 연봉냉면, 옹진냉면, 장촌냉면)

 

 

 

집집마다 조금씩 손맛이 다르니 냉면 덕후라면 이 섬의 냉면집 순례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사곶냉면은 사곶해변에서 가까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백령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우성냉면’ 입니다.

 

 

김종국과 그 일행이 간 곳 중 하나가 바로 백령도 우성냉면 입니다.

 


주소: 인천 옹진군 백령면 중화길 94(지번: 연화리 63-1) / 전화: 032-836-0959
가격: 냉면 6,000원, 수육 9,000원

 

 

여름시즌에는 재료가 금방 소진되기도 하고 저녁에는 장사를 안하니 전화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영업시간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입니다.

 

 

 

끝으로 백령도까지 가기 힘든 경우 인천 구월동에 사곳냉면 또는 주안동에 변가네 옹진냉면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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