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규칙, 활강거리,속도, 사고 위험성

이번 포스팅은 알파인스키에 대한 정보 입니다. 현재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강풍이 부는 관계로 알파인스키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알파인스키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유럽 알프스 산악지방에서 탄생한 스키로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입니다.

 

경기종목은 크게 스피드(속도) 종목과 테크니컬(기술) 종목, 2가지로 구성됩니다.

스피드 종목에는 활강과 슈퍼대회전, 테크니컬 경기종목에는 대회전,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활강과 회전을 합한 알파인 복합과 국가별 혼성단체전까지 총 11개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활강: 평균 경사각이 약 15 - 30도에 달하는 경사면을 90 - 140km로 활주하면서 설치된 한 가지 색깔의 깃발을 통과하면서 결승점에 도착한 시간 순서로 순위를 결정 합니다.

슈퍼대회전: 기문(게이트 Gate)으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경기로 대회전보다 슬로프 경사가 더 가파르고 기문 사이의 거리가 25m 이상으로 더 넓습니다.

 

대회전: 기문(게이트 Gate)으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경기로 기문과 기문 사이 거리는 회전 종목과 비교해 10m 이상으로 더 넓습니다. 

회전: 기문(게이트 Gate)으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경기로 기문의 개수는 표고차에 따라 보통남자 55 - 75개, 여자는 약 45 - 60개가 설치됩니다. 기문과 기문 사이 거리는 최소 75cm, 최대 13m

 

복합: 활강경기와 회전경기를 복합한 경기로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혼성 단체전: 250 - 300m 의 코스에서 대회전 기문을 이용하여 평행경기로 진행되며 기문간의 거리는 회전보다는 길고 대회전보다는 짧습니다. 국가 별 남자 2명, 여자 2명인 혼성팀으로 구성됩니다. 

가파른 경사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알파인스키는 상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메달 유망주였던 케빈 피어스가 치명적인 뇌손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프랑스 알파인스키 선수 다비드 포아송도 월드컵 레이스 중 다른 선수를 피하려다 나무에 부딛쳐 사망하였습니다.

때문에 강풍이나 폭설 속에서는 경기가 진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