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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주제는 영화 '일대종사'의 '일선천'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장첸'이 무술 청년이 된 사연에 대하여 입니다.

배우 '장첸'은 1976년생의 대만출신 배우로 '고령가 소년살인사건'을 통해 데뷔 했으며 '와호장룡'의 옥고룡의 연인 역활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장첸은 우리나라 작품에도 종종 얼굴을 보여왔는데요. 브라운아이즈의 '벌써1년'의 뮤직비디오에서 김아중 상대역으로 출연하였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숨'에도 출연하며 친근해진 배우이기도 합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일대종사'에서 장첸은 팔극권 마스터 '일선천'역을 맡아 열연을 하였는데요.

그는 맡은 역을 더욱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그는 실제로 팔극권을 배웠다고 합니다.

영화 '일대종사'는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무림 고수들의 삶과 사랑, 인생의 철학과 이치 그리고 예술로 승화된 무협의 세계를 보여준 영화로 거장 왕가위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6년의 기획과 3년간의 촬영 등 9년에 걸쳐 제작한 대작입니다.

대작답게 케스팅 역시 화려했는데요.

양조위, 장쯔이, 장첸 뿐만 아니라 한국배우 송혜교까지 아시아 톱스타들의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 '일대종사'에 무술장면은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액션이 돋보이면서도 우아함이 느껴 질 뿐만아니라 무술안에 담긴 정신과 인생의 깊이까지 전달이 되었는데요. 모든 배우들이 배역 없이 무술장면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왕가위 감독은 무술장면을 찍을 때 배우들이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무술을 구사하길 원했고 이를 위해 배우들은 팔극권과 영춘권등을 오랜시간 수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장첸은 팔극권의 마스터 왕식권의 지도 아래 4년간 팔극권을 배웠고 2012년 중국 팔극권 겨루기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아 큰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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