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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의 한 롤러스케이트장에는 사람들의 눈길를 사로잡는 남매가 있다고 합니다.

콘컵을 세우로 그 사이를 지나다니면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인라인슬라롬 묘기를 펼치는 어린 남매!!

바로 권나현(16)과 권늘찬(12) 남매입니다. 일명 슬라롬 남매 ㅎㅎ

슬라럼 남매로 불리우는 이유는 두 사람 모두 2017 인라인 슬라럼 부문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을 하며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라인의 슬라럼이란. 속도를 경쟁하기보다는 어그레시브 타입의 바퀴가 작은 스케이트를 착용하며 일정하게 배치된 콘컵사이를  자유로운 트릭을 구사하면서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경기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누나 권나현은 인라인 슬라롬 계의 김연아라 불리우며 이미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고

동생 권늘찬은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장래가 매우 촉망된다고 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가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언젠가 두 남매의 목에 반짝이는 올림픽 금메달이 목에 걸리며 태극기가 정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아주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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