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허만 홀러리스가 개발한 펀치 카드(천공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펀치카드는 OMR 카드의 시초가 된 물건으로 정보의 검색ㆍ분류ㆍ집계 따위를 위하여 일정한 자리에 몇 개의 구멍을 내어 그 짝 맞춤으로 숫자ㆍ글자ㆍ기호를 나타내는 카드를 말합니다.

펀치카드는 허먼 홀러리스라는 독일계 미국인이자 통계학자로 홀러리스가 창립한 전산제표기록회사가 바로 지금의 IBM의 전신 입니다.

1880년대 당시 미국에서는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10년마다 인구조사를 해야 하지만 조사 후 집계를 하는데만 무려 7년이 걸렸습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인구조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고 허먼 홀러리스가 천공카드(펀치카드)를 발명
허먼 홀러리스는 학창시절 배웠던 자카르 직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폐만한 크기의 종이에 구멍을 뚫어 인종, 연령, 직업 등 개인정보를 한 번에 저장하였습니다.

결국 7년이 걸렸던 인구통계분석을 2년 반만에 완료한 펀치카드
물론 이 종이 쪼가리 한장만으로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정말 적은 편이고, 아무리 못해도 몇십장, 조금이라도 연산이 복잡해 진다면 몇백장을 소비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비효율적인 기억장치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시 펀치카드는 한번 구멍을 뚫으면 다시 쓸 수 없었던 일회성이었기 때문에 유럽으로 엄청난 양이 수출되어 큰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또 보통의 필기구로 먼저 코딩을 한 다음, 한줄 한줄 천공카드로 옮기는 작업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들은 코딩용지에 기입만 하고 이를 천공카드에 찍어주는 여사원 일명 펀순이들을 따로 고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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