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입니다.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2007년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포하였는데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은 2007년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포되었으며 이 날은 사회적으로 음지에 있는 자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지정되었습니다.
자폐증이란?
자폐증은 주로 3세 이전에 나타나는 평생 발달 장애로 75%는 정신 지체를 동반하며 상동증(특정 행동을 반복), 의사소통 장애, 주변에 대한 무관심, 인지발달 저하, 사회성 발달 지연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얼마 전 방송되었던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원이 연기한 박시온이 바로 자폐증 이었습니다.
아이보다 하루만 더
영화 말아톤에서 자폐증 환자 '초원'이의 엄마역을 맡았던 김미숙의 대사 중에 자폐아를 둔 부모는 ‘아이보다 하루만 더 오래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자폐성장애는 타인과 교류가 어려워 ‘사랑’의 힘으로만 감싸 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숨겨져 있는 아픔
자폐에 대한 사회 인식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좀 더 완연하게 이들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자폐성 장애인이 4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등록된 인원은 2만 명 남짓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자폐에 대한 편견이 어느정도 인지 보여 주는 단상입니다.
'자폐'가 아닌 '사랑'
전문가들은 자폐(自閉)라는 단어가 교체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폐는 '스스로를 닫다'라는 뜻과 또 한자는 다르지만 '자살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 단어 입니다. 영어 표현인 ‘autism(오티즘)’은 그리스어로 ‘자신’을 뜻하는 말에서 나와 가치 중립적것과는 다르게 우리가 표현하는 단어는 폐쇄적이며 어둡고 차갑게 느껴집니다.
자폐증 소재 영화
영화 '말아톤'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영화 "내이름은 칸"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나는 대통령을 만나야 합니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내 선생님이야, 내 선생님이라고~”
이 외에도 '자폐'를 소재로 하는 영화로 '레인맨', '7번방의 선물'등도 있습니다.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자폐'가 아닙니다. 보고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자기 자신에게 또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눈물을 한바가지 쏟아내야 영화가 끝이 납니다. 4월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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