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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10월은 말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늦은 관계로 개체 수가 증가하여 벌초와 성묘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벌 쏘임 사고는 2015년 40명에 이어 지난해 66명으로 매년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말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 있고,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119에 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말벌종류와 장수말벌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말벌의 종류는 총30개로 알려졌습니다. 그 중 우리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장수말벌' 입니다.

장수말벌은 땅속 벌집 주변에서 발생되는 약한 진동에도 수십 마리가 벌집 밖으로 나오는 등 굉장히 민감하며 또 공격성향이 엄청 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을 할  때에는 사람의 머리보다는 다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성향이 있고 장수말벌의 색상별 공격성향은 검은색>갈색>빨간색>노란색 및 초록색 순으로 일반 벌과 같다고 합니다.

말벌예방 

말벌의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극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벌집을 건드리지 않는다!! 따라서 벌초를 하기 전 긴막대를 이용하여 벌집이 있는지 없는 지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등을 쓰지 말아야 하며 너무 밝은 계통이나 검은색이나 갈색 등의 의류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어두운 색깔에 공격성이 강한 이유는 곰, 오소리, 담비 등 야생동물 천적의 색상이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리 주위에 청량음료나 과일 등 벌이 좋아하는 것을 방치해두는 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말벌의 독과 증상

대비에도 불구하고 말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벌 독이 무서운 것은 그 자체의 독성보다는 일부 사람들에게 보이는 강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인데요. 심할 경우 온몸이 퉁퉁 부어 기도가 막혀 질식해 죽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벌에 쏘였을 때에는 국소적인 반응으로 쏘인 부위 주변이 붓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벌에 쏘이면 전신 독성 반응이 나타나 구역감, 구토, 설사, 어지러운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 불안과 복통이 생기며 의식 저하와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말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말벌에 쏘이게 되면 무조건 머리를 감싸고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한 장소에서 벌침을 제거합니다. 

일반적인으로 말벌은 벌침이 몸에 박히지 않는데요. 혹시라도 박혀있는 경우에는 신용카드의 모서리로 살살 긁어내면서 적출을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손으로 침을 제거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이 경루 오히려 독낭을 짜게 되어벌독이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상황이 생길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침을 제거한 후에는 식염수로 깨끗이 씻은 후 벌에 물린 부위를 소독을 해주고 얼음찜질이나 식초 및 레몬주스를 발라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꼭 차후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말벌의 독에 대한 반응성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떄문에 15분 정도 통증이 있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2~3일 정도 부위가 퉁퉁 붓고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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