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 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 예전에는 '장애자의 날’로 불리우다 1981년 법 개정과 함께 장애인의 날’로 바꾸어 부르고 있습니다. 


장애우가 훨씬 좋은 표현일 듯 한데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ㅎㅎ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하루동안 시각장애인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았지만 상당히 불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지금은 많이 좋아졌을까요?

한 아이엄마가 유모차를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중심가인 청계천에 다녀온 후기가 있습니다. 후기의 결론은 두번은 못가겠다!!입니다. 온통 계단 천지에 도와주는 이도 없고 양보도 없고 결국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 역을 탈출?했으나 청계천입구에서 또 한번 좌절을 했다는 후기였습니다. 

일반인들도 고통을 호소하는데 장애인은 어떨까요? 환경도 문제지만 바라보는 시선과 의식도 여전히 문제인듯 합니다.

얼마전 서울의 한 명문대에서 휠체어 학생에 계단 강의실 고집한 대학생들이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학생은 장애인 접근이 어려운 강의실 리스트를 보고 수강신청을 했으나 배정받는 강의실은 계단식이어서 강의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학생은 문제의 강의실이 리스트에 빠져 있었고 건의를 했고 학교측은 이를 인정하여 다른 강의실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학생들의 반발!! 일부 수강생이 "동선을 고려해 수업 시간표를 짰는데 강의실 거리가 멀어지면 곤란하다"고 반대하는 바람에 강의실 변경이 무산되었습니다.  결국 담당 교수가 "장애 학생이 이동 시간 때문에 수업 앞뒤로 빼먹는 부분에 대해 따로 보충 수업해주겠다"는 절충안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양심 민폐 장애인'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1:1로 보충수업을 받는 것에 대한 "특혜"논란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댓글에는   '양심이 있으면 장애 학생이 수업을 포기해야지'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나부터 반성하자!! 마트가서 주차할 때 없는데 장애인전용주차장 비워있는 것보고 짜증내던 내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네요. 오늘은 반성하는 차원에서 장애인주차구역위반신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지금부터가 본론이네요 ㅎㅎ

주차구역위반신고는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생활불편신고"어플로 아주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던 어디던 어플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문제가 되는 차량의 사진촬영 후 첨부하여 신고하면 됩니다.

위 이미지는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요. 주차위반을 한 차량에 온통 파란색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경찰이 보고도 묵이했고 운전자는 야유속에 화를 내며 줄행랑을 쳤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