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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코모도 편에 출연한 배우 최원영이 정글에서 만취한 사연은?

첫 정글 생존에 도전한 명배우 최원영은 파충류가 너무 무서워 도마뱀 사냥과 손질을 여동생들에게 맡기는 등 드라마 속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와 인텔리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냥 동네 아저씨 였습니다. 

 솔직히 뱀은 누구나 다 무섭지요 ㅎㅎ

그리고 최원영은 정법 최초로 만취를 하여 노래까지 부르는 일명 주사를 부렸다고 하는데요 ㅎ

평소 애주가로 소문난 최원영은 생존지 플로레스 섬의 전통주 제조에 도전, 술로 부족한 칼로리를 섭취하였습니다. 참고로 소주1잔(50ml)이 71kcal 입니다. 

 최원영은 정글에서 직접 만든 술을 시음한 후 그 맛에 홀딱 빠져버려 홀짝홀짝 마시다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취기가 올랐고 결국 넘치는 흥을 못이겨 과거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오빠가 간다'를 취중으로 불렀다 합니다. ㅎㅎㅎ

참고로 그가 정법에서 마신 술은 무려 40도 달하는 독주인 아락(Arak)!!이라는 술입니다.

아랍어로 ‘농축’이라는 뜻의 아락(Arak)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각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코코넛, 나무수액, 쌀, 야자열매수액 등)의 수액을 불가마 안에 넣고 끓여 대나무로 연결된 관을 통해 만드는 인류 최초의 증류주 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나 플로레스 섬을 여행한 후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사오는 술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아락의 가격은 15만 루피로 굉장히 비싸보이나 한화로 환산하면 약 2만원정도 입니다. ㅎㅎ

 

아락은 인도네시아 전통행사에 절대 빠지지 않는 술이며 알콜도수가 40도가 넘는 독주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주로 맥주나 오렌지 주스, 탄산음료와 섞어 칵테일처럼 마시는 술 입니다.

아락은 비전문가들이 제조하는 품질이 안 좋은 일명 짝퉁 술이 많아 위험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과거 발리에 온 관광객이 현지 술을 마시고 메탄올 중독으로 23명이나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발리,플로레스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현지 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일부러 술에 메탄올이나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물질을 넣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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