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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심장인 "발"은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부위로 소위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강조 합니다.

실제로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는 곳으로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쉽지 않고 이로 인해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질병의 원인되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족'은 그대로 방치되어 망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뾰족구두,킬힐 같은 신발에 구속되어...

보고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후천성평발, 무지외반증 등 '발' 질환 환자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단순히 신발을 벗고 걷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우리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류는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발가락에 변형이 오고, 퇴화가 진행되기 시작하였고 발가락의 퇴화는 걷는 능력의 저하를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맨발걷기 효능과 신발을 벗고 걷기 좋은 곳에 대한 정보 입니다.  

맨발걷기 효능

신발을 벗고 걷는 것에 대한 효과는 쉽게 말해 발 지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발에 분포하고 있는 각종 경혈점을 자극하는 '발 지압', '발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는데요. 맨발 걷기 효능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통증 및 염증의 감소: 맨발로 걷기를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수면장애, 통증 등의 증상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2. 혈액순환 개선: 평소 자극을 받지 않는 발 바닥이 맨발걷기를 통해 자극을 받게 되면 말초신경과 각종 조직에까지 필수 영양분이 원할하게 공급되어 피로회복과 건강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3. 자세교정의 효과: 신발은 그 자체만으로 부자연스럽고 제한된 자세를 강제하기 때문에 우리몸을 경직시킵니다. 따라서 맨발걷기를 꾸준히 하면 우리 몸을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느끼는 처음의 자세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맨발걷기는 치매예방, 당뇨예방, 발냄세제거 효과와 마음의 안정, 체온상승효과등도 있습니다.

맨발걷기 방법

 맨로 걷는 것은 주 3~4회를 30분씩 걸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왕이면 자연과 함께 '흙'위를 걷는 것이 효과를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걷기 전 발가락 스트레칭은 필수인데요. 이유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발가락 관절의 근육까지 활용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맨발로 걷는 것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발바닥에 굳은 각질이 생기는데 운동이 끝나면 발바닥을 깨끗이 씻고 항균 기능이 있는 발 전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걷기 좋은 곳

맨발 걷기 최적지는 바로 ‘자연’속 입니다. 흙길과 모래사장, 황톳길 등은 땅이 자연 쿠션 역할을 해줘 발에 충격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압 효과를 얻고 싶다면, 흙과 크고 둥근 돌이 깔려 있는 곳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맨발걷기길은 대전의 계족산, 완주군의 삼례 황톳길, 문경새재 황톳길 트레킹, 논산의 노성산 등산로 등이 있고 도심속에서도 보라매공원, 용산가족공원, 남산공원, 양재 시민의 숲 등에 맨발 지압 보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생태정보시스템(ecoinfo.seoul.go.kr)에서‘서울시가 선정한 걷기 좋은 곳 110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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