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실화탐사대-자기집에 불 지른 남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9월 26일 새벽 대구, 한 남성이 "아무 집에나 불을 지르고 소방차가 5분 내 출동하는지 보겠다" 며 119 상황실에 협박전화를 하였습니다.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는 6분만에 도착하였고 20여분 끝에 진화를 하였습니다.
이 불은 주택 2층 작은방과 거실 등을 태운 뒤 약 39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협박전화를 방화범은 불이난 주택 인근 골목에서 1시간여만에 경찰에 체포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놀랍게도 자신이 지른 집의 주인이었습니다.
즉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것 입니다.
정말 이 남성은 소방관이 5분 이내에 오는지를 보기 위해 불을 질렀을까요?
불이 난 집에 혼자살고 있는 이 남성은 무직으로 전과나 정신질환으로 인한 병원 치료 전력도 없었습니다.
이웃들은 그가 평소 엉뚱한 행동 탓에 이 동네에서 원래 유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무리 괴짜라도 소방차 오는 시간까지 궁금해 할 만큼 괴짜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불을 지르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119상황실 대원에 따르면 그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내 집에 불을 지를 만큼 나를 괴롭히는 여자가 있다
불만이 있는데 내 말을 들어주는 데도 없고, 도와주는 데도 없다.옆집에 피해는 안 입힐란다. 5분 뒤에 와라“ - 신고전화를 받은 119상황실 -
그와 통화를 했던 대원의 이야기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그 여자 때문에 약이 올라. 그 여자 때문에 문도 사용 못하고 부엌문 손도대기 싫어”
- 자기 집에 불을 지른 남자 -
61세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이 남성은 한 여자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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