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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오싹한 공포 여행지로 뽑히는 "플럭클리 마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럭클리(Pluckley)는 영국 남동쪽 켄트지방의 인구 1,000여명이 사는 자그마한 마을 입니다.

 

 

특별한 것 없어 보이는 한적한 시골마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유령!!

 

 

 

플럭클리 마을은 유령이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명 고스트스팟 입니다. 심지어 1989년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플럭클리 마을에 출몰하는 공식적인 유령만 12 가지, 비공식기록까지 따진다면 무려 40여 종류의 귀신이 출몰한다고 합니다.

 

 

 

플럭클리 마을에 처음 유령소동이 일어난 것은 1973년, 자정이 가까이 된 시각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단이 큰 소리를 내며 음악을 연주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음악 소리에 잠을 깬 마을 사람들은 모두 창문을 열고 누가 심야에 음악을 연주하는지를 보게 되었고, 문제의 악단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들이 오래된 고풍의 옷을 입고 과거 장례식 음악을 연주하며 지나가는 것을 보고 모두 문을 걸어 잠근 뒤 공포에 떨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서로 전날 밤 누가 음악을 연주했냐는 질문을 했고, 악단이 지나간 곳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 집이 있던 제롬 해밀 씨는 문제의 악단이 자신의 집 근처를 지나갈때 악단의 멤버들 중 여러 명이 자신의 집 벽을 통과하며 갔다는 증언을 하여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해밀 씨는 그들이 자신에게 정중하게 모자를 들어 인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플럭클리 마을의 가장 유명한 귀신소동은 바로 1991년 할로윈시즌 이었습니다.

 

할로윈 밤, 플럭클리에서 유명한 귀신들 중 하나인 '숲속의 비명귀신'을 보러 경찰관들과 함께 동행한 관광객들은, 자정이 가까이 된 시간에 안개 속에서 누군가 소름끼치는 비명소리를 내는것을 듣고, 앞에 몸이 투명하여 뒷 배경이 보이는 남자 유령이 수풀 사이에 나타난것을 목격하고 혼비백산 하게 됩니다.

 

기괴하게도 남자의 비명소리는 그가 서있는 지점에서 나지않고, 숲속 전체로 울려퍼져
이를 듣게된 관광객들이 뿔뿔이 흩어져 숲속을 헤치며 도망을 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 마을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너무 흥분하고 겁에 질려 눈 앞에 보이는 마을의 기물들을 닥치는대로 파손하게 됩니다.

 

 

 

유령이 나오는 마을로 소문이 나자 지금은 전 세계의 귀신마니아들이 플럭클리 마을을 성지순례하듯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플럭클리 유령출몰지역은 어디?

 

 

플럭클리 교회 : 공동묘지 옆에 있는 교회에서는 하얀옷을 입은 여자 유령이 자주 목격된다고 합니다.

 

 

플럭클리 외곽 공동묘지

 

 

플럭클리 블랙호스 펍

  

 

플럭클리 여관: 지금은 없어지고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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