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효능!! 화타가 보증

이번 포스팅은 이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끼는 선류에 속하는 작고 부드러운 식물로 크기는 보통 1 ~ 10 cm 정도 되지만, 훨씬 큰 것도 있습니다.

 

 

이끼는 물속에 살던 조류가 진화해 육지로 올라온 최초의 육상식물 입니다.

 

이들은 보통 축축하고 그늘진 곳에 엉켜 집단을 이루어 자라며 계곡, 강, 바위 틈, 나무 껍질 등의 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흔한 이끼 효능은 흔하지 않다. 이끼는 민간에서 피를 멈추게 하거나 독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며 현재는 의약품에 원료가 될 정도로 쓰임이 많습니다.

 

 

이끼의 구체적인 효능에 대해서는 후한 말 명의 화타에 관한 일화에서 알수 있는데요.

어느 날 화타는 말벌에 쏘여 괴로워하는 아낙네에게 그늘진 바위에 있는 이끼를 뜯어 곱게 빻아 얼굴에 붙여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얼마 후 그 아낙네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타는 우연히 말벌에 쏘인 거미가 이끼 위로 기어가 한 참을 구르더니 이내 말벌을 공격하는 거미의 행동을 보고 이끼의 습한 기운이 벌침이 가진 독을 해독시킨다고 생각을 하였고 자신의 몸에 여러 차례 실험을 해 본뒤 이끼의 효능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이끼의 또 다른 효능은 바로 공기정화능력 입니다.

 

이끼는 피톤치드(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항균 물질)를 편백나무보다 더 많이 배출하고, 다른 공기정화식물 등과 비교했을 때 단위면적당 산소 배출량이 800~1000배에 이릅니다.

 

그래서 이끼는 아토피나 피부질환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끼는 메마른 땅에 가장 먼저 태어나 다른 식물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자기 무게의 5배 내지 최고 25배까지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 홍수와 가뭄을 제어하며 토양침식과 유실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집에서 이끼한번 키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