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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나비남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비남프로젝트

 

'나비남'이란 신종어로 '나 비싼 남자야'의 줄임말 입니다.

 

나비남프로젝트

 

하지만 오늘 주제인 나비남은 '아닐 비(非)'자와 '사내 남(男)'자를 통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바로 50대 독거남성을 일컫는 말 입니다.

 

 

 

백골로 나타난 시신

2017년 다세대주택에 살던 세입자 김모씨(55살)가 숨진 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나비남프로젝트

 

숨진 김씨의 사인은 바로 자살, 당시 이 사건이 사회적 문제가 된 이유는 김씨가 숨진지 6년이나 지나서 발견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나비남프로젝트

김씨는 2002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살았는데 결혼도 하지 못했고 찾아오는 형제도 없었다고 합니다.심지어 집주인 조차 뚜렷한 직업이 없던 김씨가 다른 지방에서 일하는 줄 알고 김씨를 찾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씨의 방에서는 가족들의 사진이 담긴 앨범이 발견됐고 장롱문 안쪽에는 가족들의 생일을 적어놔 평소 가족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이 상당히 강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고독한 50대의 고독사

노인에 비해 여러가지 혜택이나 관심이 덜 가는 50대남성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습니다.

 

나비남프로젝트

 

이들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간경화등의 병사나 자살로 인한 사망율이 굉장히 높은데요. 문제는 삶 자체에 대한 의욕이 없다보니 아파도 치료를 포기한 채 방치하고 있는 것 입니다.

 

 

 

독거남 위한 나비남프로젝트

나비남 프로젝트는 이들 50대 독거남성을 위한 정책으로 총4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나비남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세상을 등지고 있는 독거 남성에게 복지, 일자리, 주거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이들을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

 

2단계는 멘토단을 구성한 '관계맺기' 진행으로 친구이자 이웃, 또는 조언가로서 그들을 곁에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3단계는 50대 독거남성의 욕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그들에게  맞춤형 해답을 제시

 

4단계에서는 이들의 사회 공동체 복귀를 목표로 한다.

 

나비남프로젝트

관심과 배려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고독사!!

 

이를 위한 프로젝트인 '나비남 프로젝트'는 양천구에서 첫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나비효과처럼 전국적으로 퍼져 더 이상 쓸쓸히 죽어가는 고독한 50대가 나오지를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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