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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주제는 '천장 속의 비밀 -제천 화재 미스터리' 입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2017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스포츠센터 지상층 두손사우나헬스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으로 무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참사사건 입니다.

사건개요

2017년 12월 21일 15시 53분 충청북도 제천시 하소동 9층짜리 스포츠센터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제천소방서 소속 출동대가 16시에 도착했으나, 1층의 차량과 LP가스통의 폭발 위험성 때문에 접근하지 못하다가 16시 30분에 내부로 진입하였고 결국 29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화재원인

1층 주차장의 배관에 열선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 천장 구조물에 불이 옮겨붙었고 불이 옮겨붙은 천장 구조물이 차량으로 떨어져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대형참사로 이어진 이유

건물주는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건물 내로 진입해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자 사우나에는 알몸의 여성들이 있을 것을 우려해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문 밖에서 소리만 질렀고 2층 여성용 목욕탕에는 비상구가 창고처럼 활용되었으며, 대피를 유도한 직원도 없었으며, 주 출입구도 고장나 피해가 증가하였습니다.

소방대응논란

제천화재사건 이후 가장 큰 논란은 바로 소방대원들의 대응논란이었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의혹이 강력히 제기되었습니다.

비상구로 사람들이 탈출했으나 소방대원들은 비상구로 접근하지 않았고 2층 통유리 창문을 통한 진입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출동한 굴절차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고 후 현장 감식에 참여한 유족 측은 "2층 여탕과 3층 남탕은 탄 부분이 없었고 다른 층도 그을음이 대부분이었다"면서 "2층 유리만 일찍 깼어도 다 살릴 수 있었다"고 분개하며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지 않은 소방관들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유족들 가운데서는 화재발생 4시간 뒤에도 전화통화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소방본부장은 유리창을 깨지 못한 이유는 당시 제천소방서 구조대는 먼저 발생한 다른 현장에 출동해 인력이 부족했고, 1층 화재를 진압해야 2층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굴절차를 전개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희생자들이 대부분 유독가스를 흡입해 화재 초기에 사망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필로티구조와 드라이비트 시공

제천화재의 또 다른 주범은 바로 필로티구조와 드리이비트 시공이었습니다.

화재가 난 스포츠센터는 필로티 구조(1층에 벽면이 없이 하중을 견디는 기둥으로만 설치된 개방형 구조)로 건축되어 1층 주차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주입구로 탈출할 수 없어 인명구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빈 공간이 아궁이와 굴뚝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건물의 외장재를 드라이비트 재질로 하여 화재가 외벽의 스티로폼을 타고 급속도로 번졌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는데요.

 

드라이비트 공법이란!? 콘크리트가 벽돌 등 건물 외벽 위에 압축발포 폴리스트리폼 접착몰타르 유리망섬유마감재를 덧붙이는 시공법으로 화재가나면 이물질이 타기때문에 발암물질의 수치가 높아져 화재의 위험을 키우게 됩니다.​

사라진 17분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에서는 제천화재참사와 관련하여 잃어버린 골든타임 17분과 기이한 불의 정체에 대해 다시 한번 파고 든다고 합니다.

 

당시 소방관들의 진술에 의하면 이미 도착당시 골든타임은 지났을 정도로 불길이 거세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초 불이 난 시점으로 알려져 있는 15시 48분 이전, 이미 건물 안에 조용히 숨어 몸집을 키우고 있던 불이 존재했다고 하는데요. 수소문 끝에 이 사실에 신빙성을 더해 주는 목격자의 진술과 CCTV 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숨은 불’을 대형 참사로 키운 것은 무엇이었을까. 정말 소방 대응 부실이 불러온 참사인가, 혹은 제대로 대응할 기회조차 없었던 이상한 불이었던 걸까?

끝으로 안전에도 빈부격차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턱 없이 부족한 소방인력, 거센 불길을 잡기위한 장비부족 등도 참사를 키운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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