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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24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uberculosis Day)입니다. 

이는 1883년 3월24일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결핵의 발병원인인 결핵균이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에 의해 발견되었고 100주년이 되던 해인 1982년 3월24일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하여 제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결핵 예방의 날'로 지정을 하였습니다. 

흔히"결핵은 후진국에서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OECD가입 국가중 결핵이 1위인 나라입니다. 

국제보건기구 WHO의 GTR (Global Tuberculosis Report 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발생수준은 영국과 비교해 보면, 무려 6배 차이가 납니다. 영국은 발병 수는 7천명이라면, 우리는 43,000 명 가량 되는 엄청난 수치인데요.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0만명당 우리는 약 1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 가능한 것으로 해외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결핵 발병 이유는?

결핵은 폐결핵 환자의 침, 비말핵(droplet nuclei, 결핵균이 들어 있는 입자)에 의하여 감염됩니다. 

결핵은 전염성이 강하고 또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병입니다. 하지만 결핵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고 결핵환자가 장기간의 약복용으로 인한 고충으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치료 준수사항 등을 경시하는 등의 사례로 전염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결핵증상은?

결핵에 감염되면 기침, 가래, 혈담(피가 섞인 가래), 발열, 발한, 식욕부진 등의 증상으로 체중이 감소되며 심하면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동반되는데요.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핵예방수칙


결핵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기침예절로 인한 감염방지 입니다. 기침,재채기를 할때는 손으로 가리지 않고 휴지나 손수건을 사용하여 가려야 하며 만약 손으로 가리게 되면 반듯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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