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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는 은퇴 준비자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수업이 진행되는 어르신들의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의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흙집학교" 입니다. VJ특공대를 통해 소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직접 지은 흙집에서 여생을 보낼 수도 있고, 흙집 기술을 배워 은퇴 후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익을 낼 수 있어 정원을 꽉 채울 정도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합니다.

  오늘은 흙집학교 교육과정과 수강료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흙집 학교와 흙두레

충북 음성 동음리 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전국흙집짓기운동본부는 2006년 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3,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학교로 마을에 지어진 다양한 흙집 견학 및 교재를 통한 상세한 이론강의와 체계적인 현장실습으로 진행됩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전국흙집짓기운동본부 흙두레 일원으로 자신의 집을 짓는 것은 물론이고 수료생 동문들의 흙집 건축과 사랑의 흙집짓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흙두레 건축이란? 흙집의 건축방식상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인건비 비용절감을 위해 사람들이 함께 도와가면서 공동체 정신으로 집을 짓는 효과적인 집짓기 방식입니다. 

흙집짓기 수강료

2박3일 기초반 30만원(흙건축 이론 및 구들 실습과정) / 6박7일 정규반 70만원(기초과정+실습과정) / 4박5일 목공반 60만원(이론 및 실습과정) / 4주 종합반 180만원(기초과정+실습과정+목공과정+심화과정) 

2박3일 기초반 수료 후 4박5일 정규실습과정 편입시 40만원 / 6박7일 정규반 수료 후 종합반 편입시 110만원(목공과정+2주 심화과정) / 4박5일 목공반 수료 후 종합반 편입시 120만원(6박7일 정규과정+2주 심화과정)

 * 교재비, 숙박비 무료. 식비별도 

흙집짓는 절차와 방법

1. 상담: 조합 홈페이지를 통한 건축상담이나 전화상담, 예약방문상담(매주 월~토 09:00~18:00,무료)이 가능하며 건축상담을 통해 건축방법 해설과 개략적인 견적(예산)을 산출 받을 수 있습니다. 

 

2. 현장답사: 건축상담 후 건축의뢰를 하기 위한 첫단계로 조합기술집의 현장방문(비용 20만원)

  

3. 계약: 건축출자 계약금 100만원 납부하여함. 상세견적과 시방서, 설계도 제공받음(10일 소요) * 계약금은 조합원 탈되시 반환되지 않으며 설계도는 수정 가능 합니다.(통상2~3회)


4. 조합발전기금 : 예상공사총액의 5%를 상량식때 납입  및 흙두레건축협력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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